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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팔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는 평소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로봇에도 관심이 있어서 로봇 팔을 만들어서 작동시켜볼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. 먼저 서브모터와 조이스틱이 다 작동하는지 확인한 후 로봇팔을 조립하였는데, 로봇팔을 만들면서 작은 실수도 나중에 실행을 할 때 실패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. 회로를 연결하는 것이 종류도 많고 위치도 다 달라서 특히 헷갈렸고 회로를 여러 개 연결하다보면 회로끼리의 구별이 중요한 것 같다고 느꼈다. 처음엔 조이스틱으로 로봇팔을 조정하였는데, 그 다음에는 손가락으로 로봇팔을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았다. 그런데 파이썬에서 오류가 많이 나서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. 하지만 실행을 하고 나선 이 로봇팔이 나의 손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더 큰 로봇도 나중에 내가 실행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직접 손으로 만든 로봇이 앞에서 움직이니까 성취감을 느꼈고, 로봇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계기가 된 것 같다. 그리고 나의 진로인 전기전자 공학과를 미리 체험해본 느낌이라서 좋았다. 또한 이런 로봇과 회로와 코딩을 잘하기 위해선 더 꾸준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.